대학 입시에서 정시 실력이 탄탄한 자사고 학생이라면, 수시와 정시를 어떻게 병행할지가 합격의 열쇠가 됩니다. 많은 학생이 정시에 강점을 보이지만, 수시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손해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시 중심 학습을 유지하면서 수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실전 전략을 소개합니다.
🎯 도입부 – 수시를 버릴 수 없는 이유
정시에 강한 학생일수록 ‘수시를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시 전형에서 합격하면 수능 전 긴장감을 줄이고, 원하는 대학에 미리 진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만 충족하면 경쟁률과 관계없이 ‘합격의 문’을 열 수 있는 숨은 기회입니다.
📌 수시 준비 전략 – 최소 투자, 최대 효과
- 1) 학종 지원 시 → 이미 갖춘 비교과·세특 기반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만 선택
- 2) 논술전형 →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최우선 고려
- 3) 지원 대학 구성 → SKY 학종·논술 3~4장 + 안정권 대학 1~2장
팁: 수시 대비 기간은 9월 모평 이후 6~8주로 제한해, 수능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합니다.
📌 정시 준비 전략 – 흔들리지 않는 중심
- 수능 중심 학습 루틴을 절대 깨지 않기
- 국어·수학·탐구 약점 보완에 집중
- 모의고사 성적 분석 후 취약 단원 반복
- 수시 원서 주간에도 하루 8시간 이상 수능 공부 유지
📌 수시·정시 병행 스케줄 예시
시기 | 수시 대비 | 정시 대비 |
---|---|---|
8~9월 | 자소서·추천서 마무리, 논술 기초 | 9월 모평 대비, 약점 분석 |
9월 말~10월 | 논술 실전, 모의면접 | EBS 연계 복습, 기출 풀이 |
11월 초 | 논술·면접 최소화 | 수능 마무리 학습 |
11월 14일 이후 | 면접·논술 응시 | 수능 성적 발표 전까지 공부 지속 |
12월~1월 | 수시 합격 시 종료 | 불합 시 정시 원서 집중 |
📌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지원
- 수시 준비 기간에도 정시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환경 조성
- 논술·면접 일정 관리 및 교통·숙소 예약
- 성적 변화에 맞춘 전형 전략 조정
🔍 마무리 – ‘정시가 메인, 수시는 보너스’
정시에 강한 자사고 학생은 정시를 메인 플랜으로, 수시는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는 보너스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최적 전략입니다. 수시 준비는 짧고 강하게, 정시 준비는 꾸준하고 깊게 유지하면, 두 전형 모두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입시 막판까지 흐름을 놓지 않는 학생이 결국 합격을 거머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