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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총평 완벽정리

by 아침햇살맘 2025. 4. 4.

범죄도시3 포스터

1. 범죄도시 3 영화 줄거리

 

서울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 마석도(마동석)는 강력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된다. 전작에서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범죄 조직을 소탕했던 그가 이번에는 한층 더 강력한 적들과 맞서야 한다.

이야기는 해외에서 벌어진 한 마약 밀매 사건이 국내로 연결되며 시작된다. 해외 마약 조직과 연계된 국내 폭력 조직이 신종 마약을 유통시키며 세력을 확장하고, 그 중심에는 잔혹한 성격의 조직 보스 주성철(이준혁)이 있다. 주성철은 조직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으며, 경찰과의 대립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마석도는 경찰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로, 사건 해결을 위해 기존의 동료들과 함께 수사를 진행한다. 그는 먼저 정보원들을 동원하여 주성철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그의 조직이 어떤 방식으로 마약을 유통하는지 조사한다. 경찰은 주성철이 운영하는 여러 불법 사업장을 급습하지만, 주성철은 철저한 보안망을 구축하고 있어 쉽게 잡히지 않는다.

그러던 중, 국제적인 범죄 조직과 연계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일본계 조직의 핵심 인물인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는 주성철과 협력 관계를 맺고, 더욱 거대한 범죄를 계획한다. 리키는 냉혹하고 치밀한 전략가로, 주성철보다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경찰을 교란시킨다. 마석도는 리키가 조직 내부에서도 공포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의 배후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마석도와 경찰팀은 여러 번의 함정에 빠지고,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하지만 마석도는 특유의 직감과 폭발적인 액션으로 적들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결국 경찰은 주성철과 리키의 주요 거점을 밝혀내고, 이를 급습하기로 결정한다.

클라이맥스에서는 마석도와 주성철, 그리고 리키 사이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마석도는 압도적인 힘으로 주성철을 쓰러뜨리지만, 리키는 마지막까지 강력한 저항을 이어간다. 격렬한 추격전과 격투 끝에 리키마저 체포되며 사건은 마무리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마석도는 또 다른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되며,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를 암시한다.


2. 범죄도시 3 등장인물

  1. 마석도 (마동석) - 서울 광역수사대 강력계 형사. 강력한 주먹과 날카로운 직감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경찰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번 사건에서도 특유의 직설적인 성격과 강렬한 액션으로 악당들을 상대하며, 동료 경찰들과 함께 조직범죄를 뿌리 뽑는다. 범죄자를 상대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동료와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면모를 보이며 인간적인 매력을 유지한다.
  2. 주성철 (이준혁) - 국내 폭력 조직의 보스. 신종 마약 유통을 통해 세력을 확장하려 하며, 조직원들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요구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이다. 그는 경찰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교묘한 수법으로 법망을 피해 다닌다. 하지만 자신의 세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잔혹한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마석도와 끊임없이 대립한다.
  3. 리키 (아오키 무네타카) - 일본계 국제 범죄 조직의 핵심 인물. 냉혹하고 치밀한 성격으로, 주성철과 손을 잡고 거대한 범죄를 계획한다. 그는 조직 내부에서도 공포의 대상이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든 제거할 수 있는 인물이다. 뛰어난 전략가이면서도 강력한 무술 실력을 갖춘 그는 마석도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4. 장태수 (김민재) - 마석도의 오랜 동료이자 신뢰할 수 있는 경찰.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마석도를 도와 정보를 수집하고, 경찰 작전을 수행한다. 때로는 마석도의 무모한 행동을 제지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그의 방식에 동조하며 함께 싸운다.
  5. 김만재 (고규필) - 정보원으로 활동하며 마석도에게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인물. 그는 범죄 조직 내부에서 활동하며 경찰에게 내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6. 최철우 (전석호) - 마약 조직과 연관된 기업가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캐릭터. 표면적으로는 합법적인 사업가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범죄 조직의 자금을 세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의 배신과 음모가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7. 윤기철 (안세호) -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마석도의 작전을 지원하며 사건을 함께 해결한다. 그는 마석도의 독단적인 방식에 반발하기도 하지만, 그의 실력을 인정하며 결국 협력한다.

3. 총평

 

"범죄도시 3"는 시리즈 특유의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악역과의 대립을 통해 신선함을 더했다. 마석도 역의 마동석은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단순한 폭력적인 액션이 아닌 유머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연기를 보여준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악역들의 개성과 연기력이다. 이준혁이 연기한 주성철은 기존 시리즈의 악당들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으며,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연기한 리키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연출 면에서는 전작보다 한층 더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타격감을 제공한다. 특히 마석도와 주성철, 그리고 리키가 벌이는 삼각 구도가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긴박한 도심 추격전, 박진감 넘치는 격투 장면 등이 돋보이며, 시원한 타격감이 느껴지는 액션 연출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하지만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다소 공식화된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강력한 악당 등장 → 마석도의 수사 및 추격 → 클라이맥스 전투 → 사건 해결이라는 구조는 예상 가능한 전개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연출 덕분에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범죄도시 3"는 전작들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와 더욱 커진 스케일로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액션 영화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할 만하다.